[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내달 18일 벤처캐피탈 스팟 아카데미 ‘CVC의 이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관련 아카데미를 개설해 사내벤처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거나 운영 중인 대기업, 금융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벤처와 롯데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럭스, GS Shop 등 대기업 계열사가 직간접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민간 기업들의 벤처·스타트업 투자유입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아산나눔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결성벤처조합 출자자 구성에서 2017년 12%를 차지했던 일반 법인의 비율은 2018년 9%로 하락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Corporate Entrepreneurship △Open Innovation과 CVC의 필요성 △CVC의 정의 및 특징 △최근 글로벌 CVC의 활동 동향 △CVC 관련 연구결과/Article 공유 △CVC 운영 및 전략투자 사례 △국내 CVC 운영 기업 4개사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기간은 내달 11일까지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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