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번 DLF 사태 관련) 상품 측면이 있고 고객 측면, 판매가 어떤 식으로 있는지 등 각각 카테고리에서 여러가지 분류가 가능하다"며 "아주 극단적인 경우에는 부적절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 검사에서 어떤 식으로 나올지 보고나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판매금지 기준과 관려해서도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유보했다.
윤 원장은 "(검사 결과에서) 전체 매트릭스에서 거기에 어떤 판매가 많이 이뤄졌느냐에 따라 그 때가서 판단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세밀하게 결과를 보고 괜찮은것과 그렇지 않은 기준을 보고 얘기하는데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감원장은 은행장에 "오늘 은행장과의 만남에서 조금은 언급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아직은 진행이 되는 상황이고 국정감사 스케쥴에 맞게 중간보고 형식으로라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은행장에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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