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쌍용차는 지난 3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 노사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성장 가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된 선제적인 자구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용을 지키는 길은 시장과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회복을 하는 것이 유일한 길인 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9월초 쌍용차는 임원 규모를 20% 축소하고, 임원 급여를 10% 삭감하는 조치를 단행하는 등 경영정상화 조치를 진행 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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