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는 서비스 업종 특성상 감정노동에 노출되기 쉽고 특히 여름철 늘어난 업무량으로 심신의 스트레스가 컸던 임직원들의 재충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김영성 가전제품 수리엔지니어 프로는 "7~8월 하절기에 에어컨 점검 요청이 많아 매우 바쁜 여름을 보냈다"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 상무는 "회사는 최상의 고객 대응을 위해서 임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1월 협력업체 직원 7400여 명의 직접고용으로 전체 구성원이 대폭 증가하면서 임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내상담실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센터의 시설 리뉴얼을 비롯해 출장 엔지니어를 위한 신규 차량과 업무용 휴대폰 지급, 안전장비 및 수리공구 개선 등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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