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DLF 판매실태 관련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8월 23일부터 DLF 주요 판매창구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관련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합동검사를 실시했다.
DLF는 10년물 독일 국채금리,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근리와 연계된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사모펀드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 판매한 상품이 원금손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불완전판매로 제대로 상품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법적 소송을 낸 상태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민원을 제기한 투자자를 상대로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독일 국채 금리 연계 우리은행 상품은 19일에 만기가 도래해 이후 신청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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