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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개인신용대출 1.6조원 급증…휴가철에 규제 여파 겹친듯

기사입력 : 2019-09-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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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8월 여신계수 종합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본점 / 사진= 각행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본점 / 사진= 각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5대 은행 기준 개인신용대출 규모가 전달보다 1조6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5대 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의 8월 여신 계수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월말 기준 596조7941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보다 4조9759억원 늘어난 수치다.

가계대출 중 특히 개인신용대출 증가폭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다.

8월말 5대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5조2660억원으로 7월보다 1조6479억원 뛰었다.

앞서 통상 지출이 많은 가정의달 5월에 개인신용대출이 1조1382억원 급증한 바 있고, 이후 다시 줄었다가 7월에 1조1875억원이 늘더니 8월에 증가폭이 더 커졌다.

은행권에서는 개인신용대출 증가 배경으로 7~8월 휴가철 지출 영향을 꼽고 있고, 또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여파로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5대은행 기준 8월 잔액이 428조1388억원으로 7월보다 3조3036억원 늘었다. 8월 주택담보대출 중 집단대출 규모는 139조9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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