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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천안 신부동지점 외국인 근로자 일요 외환센터 개설

기사입력 : 2019-09-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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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천안 신부동지점 외국인 근로자 일요 외환센터 개설 / 사진= 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 천안 신부동지점 외국인 근로자 일요 외환센터 개설 / 사진=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이 천안시 소재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일요 외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부동 ‘일요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도 배치했다.

신부동지점은 원곡동지점, 대림동지점, 의정부지점, 김해중앙지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운영되는 외국인 특화 점포이다. 여러 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천안 지역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신부동은 천안 터미널이 있어 천안 인근 충청권 지역에서도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요 외환센터’ 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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