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12%로 전월보다 13bp 하락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10bp 내린 2.64%를 기록했다.
기업대출금리는 전월대비 6bp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대기업은 전월대비 7bp 하락한 3.31%, 중소기업은 전월대비 5bp 하락한 3.66%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은 9bp 하락한 1.71%, 시장형금융상품은 12bp 하락한 1.63%를 기록해 전월보다 10bp 내린 1.69%를 기록했다.
이에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71%p로 전월대비 1bp 확대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24%p로 전월대비 4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두 하락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상승, 신협과 상호금융은 하락을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 2bp 하락, 대출금리 67bp 상승을 나타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 5bp 하락, 대출금리 4bp 하락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 2bp 하락, 대출금리 1bp 하락을 기록했고,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 4bp 하락, 대출금리 14bp 상승을 나타냈다.
한은은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 상승은 신용대출 취급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금리가 상승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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