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여자 프로골퍼 박민지(21) 선수가 26일 경기 용인 NH투자증권 수지 WM센터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데뷔하던 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한 박 선수는 지난 1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3시즌 연속 우승을 신고했다.
박 선수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 펀드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NH투자증권뿐만 아니라 100% 민족자본의 범 농협 계열사가 펀드 취지에 동참해 300억원가량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인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박 선수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투자 기회로 삼고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라고 들었다”며 “범농협 금융그룹의 소속된 선수로서 의미 있는 상품에 가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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