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은 이달 중순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사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중국·미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톱3 업체로 급부상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전남 광양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1차 증설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확대와 SK텔레콤·포스코ICT 등 ICT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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