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경농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East 사옥에서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경농의 차별화된 물관리 솔루션을 KT 스마트팜 제어 솔루션과 결합하여 밭, 과수원 등 농지 유형에 따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패키지 개발을 맡는다.
이미향 KT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와 경농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전문분야를 융합해 노지 스마트팜 전용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스마트팜 플랫폼, 관리운영 소프트웨어, 복합환경 제어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온실, 컨테이너팜, 영농형 태양광 팜 등 다양한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한 노지채소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경농은 비료와 작물보호제, 종자부터 관수자재, 수확 후 자재, 천적곤충 등 농산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산업 전문 기업으로 미세살수 스프링클러(비젼넷), 저압식 포그 노즐 에어포그 등 다양한 관수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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