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용 드론이라는 말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빈번하게 등장할 정도로 군사용으로 최초 개발된 드론이 대중화되었지만 아직은 과도기임을 증명하듯 업체와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드론 사용 시 불편함 점으로 자주 손꼽히는 충전 시간 역시 제품에 따른 차이가 컸다. 대체로 비행 시간이 짧아 자주 충전해야 하는 드론 기기의 충전 시간은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13개 제품 중 짧게는 30분 이하부터 길게는 4시간 40분에 육박하는 기기까지 있어 충전 시간에 있어서 약 10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어 비행 중 신호 차단과 같은 한계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5개 제품은 최초 이륙 장소로 자동 복귀했으며 8개 제품은 정지 비행을 하거나 그 자리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로 드론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은 기기의 충전 시간, 비행시간, 한계 상황 시 작동 모드 등의 정보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구매해야 스마트컨슈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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