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홈쇼핑사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채널은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CJ오쇼핑 ▲K쇼핑 ▲공영쇼핑 ▲NS홈쇼핑 ▲신세계TV쇼핑 ▲홈앤쇼핑 ▲쇼핑엔티 ▲W쇼핑 ▲SK스토아 ▲GS샵 ▲GS마이샵 등 13개의 국내 대부분의 홈쇼핑이 포함된다.
키워드와 상품 두 가지 방식의 방송 알림 기능도 신설했다. 생방송 30분 전과 시작 시에 앱 알림 또는 카카오톡 알림 중 선택해 방송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첫 번째 키워드 방식은 모바일 홈쇼핑탭 우측 상단에 위치한 종모양의 ‘알림 아이콘’을 클릭한 뒤 ‘나의 알림’ 코너에서 키워드를 등록하면 된다. 예컨대 옥주부, 롱패딩, 두피관리 등으로 관심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관리창을 통해 키워드 수정 및 삭제도 가능하다. 두 번째로 홈쇼핑 탭에서 관심 있는 상품의 ‘알림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상품의 방송이 편성될 경우 안내해준다.
‘홈쇼핑 포털’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검색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G마켓 메인의 통합검색창에서 키워드를 검색해 현재 방송중인 홈쇼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테고리 별 검색도 가능하다. 패션의류, 패션잡화, 뷰티, 식품, 도서 등 12가지 카테고리를 설정해 관심 품목을 홈쇼핑탭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홈쇼핑 베스트’ 코너를 통해 제품별 인기 순위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충헌 G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G마켓 내 홈쇼핑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28%) 신장했고, 연동되는 홈쇼핑 상품만 3만5000개에 달한다”라며 “이렇듯 소비자의 큰 관심을 기반으로 관련 서비스를 전면 개편, 국내 최고의 홈쇼핑 포털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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