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성공적인 신제품 안착 등 음료부문의 구조적인 성장과 마케팅 비용의 절감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수익 음료 판매호조와 주류 영업적자 축소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KB증권과 시장의 예상치를 각각 15.5%, 23.7% 웃돈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음료부문에서는 탄산음료, 생수 등 수익성이 뛰어난 제품과 대용량 커피 신제품의 판매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주요 품목별로는 생수 12.0%, 커피 11.0%, 탄산음료 6.8%, 다류 8.0% 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또한 음료부문의 구조적 성장과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기업간거래(B2B) 판매채널 확장과 성공적인 신제품 안착 등 음료부문의 구조적인 성장 요인 긍정적”이라며 “음료 마케팅활동이 작년에는 하반기, 올해에는 상반기에 집중된 점을 고려할 때, 점차 비용 절감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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