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상반기 20억9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로 4억원을 받았고, 상여가 16억9500만원이다.
장기성과급은 2015~2017년 평가치로 올 2분기에 12억4500만원이 지급됐다. 그룹성과(상대적 주주수익률)와 사업부문성과(ROE, 당기순이익)이 고려됐다.
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 장기성과보상인 성과연동주식 1만825주가 있다. 성과연동주식은 2019~2021년간 장기성과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획득수량 및 주가를 반영해 지급 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반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에 8억5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4억원이고, 상여가 4억5900만원이다. 보수 총액에는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가 1만997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2019년~2022년의 회사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여부 및 지급금액이 추후 확정된다.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상반기 5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KB금융지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4억원과 상여 1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이번에 지급된 성과급은 지난해 연간 성과급의 40% 금액이다. 나머지는 향후 3년 동안 균등 분할해 지급된다.
함영주 전 KEB하나은행장은 올 상반기 기준 급여 1억2900만원에 상여 8억7000만원, 퇴직금 3억8500만원으로 총 13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에 장기성과보상 성과연동주식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신한은행은 위성호 전 은행장에게 올해 상반기 6억15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급여 2억500만원과 상여 1억1000만원을 더한 것이다. 이외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이 4536주있으며, 2019년~2022년의 은행 장기성과 및 지주회사 주가에 따라 지급여부 및 지급금액이 추후 확정된다.
지방지주에서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가 5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급여 3억6500만원과, 상여 1억8200만원이다. 2017년~2018년 단기성과평가에 대한 주가이연보상, 장기성과평가보상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김한 전 JB금융지주 회장은 올 상반기 5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억6900만원과 상여 3억4100만원이다. 퇴직소득 5억5500만원은 2013년 전북은행장 겸직 시부터 올해 임기 종료까지 매년 해당 보수의 12분의 6만큼 적립한 금액으로 보수 총액과 별도로 받았다.
한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의 경우 상반기 보수가 5억원 미만이라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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