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올뉴 2020 포드 익스플로러'에 키너지GT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스테디셀링카인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도 6909대가 판매되며 수입 대형SUV 1위 자리를 지켰다.

그간 투싼·싼타페 등 현대차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쓴 것과 달리 이례적인 행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어닝쇼크'를 경험하는 등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전반적인 수요감소세를 보이는 중국은 어쩔 수 없는 손 치더라도, 현대기아차가 선전하고 있는 한국·미국 시장 부진이 뼈아프다. 2분기 한국타이어 지역별 매출은 한국에서 10% 하락한 2050억원, 미국 시장에서는 3% 줄어든 4580억원을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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