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KB금융그룹은 작년 12월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 전략 파트너가 된 이후, 약 7개월간의 베타 서비스 제공 및 상호 협의 끝에 KB금융그룹 산하의 6개 계열사에 NHN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인 ‘TOAST Secure(토스트 시큐어)’를 도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6개 계열사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이 해당된다.
제공 서비스에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형 상품이 모두 포함되며, 전자금융감독규정과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가이드를 충족한 보안 솔루션, 보안 관제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CLAYON의 통합 운영 관리를 위한 ‘CMP(Collabo Management Platform)’ 구축도 진행된다.
TOAST는 앞서 진행된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평가 최초로 기본보호조치와 추가보호조치 총 141개 항목에서 평가 면제 없이 100% 적합 판정을 받아, 금융 클라우드로서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NHN은 인프라(IaaS)뿐만 아니라 △금융 전용의 클라우드 포털, △데브옵스 플랫폼,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를 통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등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모든 보안 사항을 충족하며 서비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TOAST가 국내 대표 금융사인 KB금융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파트너로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KB금융그룹과의 계약은 TOAST의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이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 대상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금융 클라우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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