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1일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사진)이 함영주 전임 KEB하나은행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은행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 사진= KEB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성규 닫기 지성규 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본점 부서를 줄이고 영업 현장과 미래 성장동력에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KEB하나은행은 2019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와 주 40시간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변화를 꾀했다.
기존 75개였던 본점 부서를 유사 기능 및 시너지를 고려해 66개 부서로 줄이고 영업본부 인력을 효율화 하는 등 총 274명의 인력을 감축해 미래 핵심성장부문 및 혼잡 영업점으로 재배치했다.
인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인사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젊고 패기 있는 책임자를 지점장으로 발탁함으로써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는 한편, 특별퇴직 62명을 실시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인사발령 직원 모두에게 따뜻한 편지를 보내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조직개편에 따라 영업 현장으로 배치된 부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범을 보여 직원들로부터 존경 받는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KEB하나은행 측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으로 통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조직을 효율화함으로써 직원행복을 실현하고 손님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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