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26일 ‘2019년도 상반기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총정리’ 리포트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매출을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1분기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출시 초반 흥행과 ‘리니지M’ 업데이트 영향으로 월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브리셔별 상반기 매출 점유율에서 엔씨소프트가 18.5%로 1위를 차지했고, 넷마블이 13.9%로 그 뒤를 이었다. 넥슨과 펄어비스는 각각 4.9%와 3.3%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게임별 올 상반기 매출 순위를 보면, ‘리니지M’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차지했고 ‘검은사막 모바일’과 ‘피파온라인M’이 그 뒤를 따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상반기 매출 상위 게임 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 ‘신명’의 이용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고, ‘리니지2 레볼루션’은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목할만한 모바일 게임으로 ‘로한M’을 꼽았다. 그 이유로는 “‘로한M’의 사용자 수는 다른 매출 상위 모바일 게임들보다 낮은 편이지만, ARPDAU(유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가 ‘리니지M’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넷마블의 하반기에 가장 기대되는 퍼블리셔로 뽑으면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등 신작이 흥행 성공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에 넷마블의 게임들이 40%이상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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