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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사장의 신한금융투자, 6600억 유상증자 결정...6번째 초대형IB 진입

기사입력 : 2019-07-22 11:37

(최종수정 2019-07-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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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 증자이행실무위원회 통해 핵심 관리분야 점검

▲사진=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신한금융투자가 66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5일, 신주교부예정일은 오는 8월 9일이다.

이는 그룹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혁신성장 노력에 부응하고자 지난 5월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 지난 2달 여 동안 신한지주-신한금융투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대형IB 준비를 착실히 마친 결과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내 은행-비은행 부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를 그룹 내 자본시장의 Hub로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자산의 선순환 구조 달성’과 ‘자본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4대 핵심과제인 ▲경영관리 정교화 및 평가·보상 연계, ▲자본관리 효율화 및 체질 개선, ▲역량 강화 및 시장지위 개선, ▲사업부문별 수익성 강화를 구체화했다.

또한 위험 배분계획 수립, 자본관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자본관리 효율화와 체계적인 재무·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부문별 견실한 성장을 위한 지향점 및 핵심 성과지표도 정교하게 설정했다.

증자 이후 발 빠른 실행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GIB 영업조직을 3개 본부에서 5개 본부로 확장하고 지원기능 강화 및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경영지원그룹 신설, 심사기능을 강화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신한금융투자의 초대형IB도약을 위한 총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주·금융투자 공동 증자이행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핵심 관리분야인 전략·재무·HR·리스크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또한 GIB·GMS·영업추진그룹 등 각 사업그룹 및 본부별로 사업 전반의 성장 로드맵을 수립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룹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초대형 IB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라며 “6번째 초대형 IB 변신을 통해 자본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그룹 내 자본시장 Hub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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