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상무는 10일 경기도 화성시 케이시티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올해말 나올 신차에 2세대 HDA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분기 현대차의 신차 라인업은 제네시스 GV80, I30 부분변경, 그랜저 부분변경 등인데, 신기술은 통상 고급차에 우선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HDA2는 당초 신형 G80에 최초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G80 출시일은 내년초로 연기된 상태다.
HDA는 고속도로에 진입할 경우, 차량이 스스로 중앙 주행과 앞차와 간격 유지한다. 또한 속도가 고정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과 달리, HDA는 구간별 주행 제한 속도에 따라 차량이 알아서 조절하는 등 하는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로 평가받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HDA2는 이를 더욱 발전시킨 신기술이다.
또한 고속도로 분기점에 진입하려고 하면 스스로 감속하는 기능도 있다는 설명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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