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는 10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완제품 재고를 몇 개월치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의에 출석해 일본의 규제에 따른 삼성전자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나 "일본의 반도체 소재 부품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득분배와 성장률 동시 악화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잠재성장률이 3% 이하로 낮아졌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 악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대외경제 영향력을 크게 받는다"면서 "분배 문제는 악화는 박근혜 정부 중반부터 이어진 것이며, 지금 경제의 어려움과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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