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위해 2014년부터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인 기술 향상을 이끌 기술을 공모한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윤태식 명지대학교 교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 (송윤흡 한양대학교 교수), 다이아몬드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 (이형순 중앙대학교 교수) 등 반도체 소자 구조와 소재를 획기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과제 6개가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연구과제들을 선정했다.
컨슈머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피부에서 압력, 온도, 거리, 진동 등을 감지하는 말초신경계 광섬유센서 개발 (김창석 부산대학교 교수) 등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미세먼지를 크기와 종류별로 구별하여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기술 (유용상 KIST 교수)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가 미래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1조 5000억 원을 출연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매년 상, 하반기에 한차례씩 선정하며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연 1회 선정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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