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샘모바일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샘모바일 웹페이지 캡처 후 편집)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에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다.
샘모바일 등의 외신을 통해 디자인, 기능 등이 유출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는 제작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다는 예측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갤럭시 노트10가 함께 내달 출시되라는 전망 또한 함께 나온다.
한편 심전도 측정 기능이 탑재되는 것은 국내 기업 제품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샘보바일이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기기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샘모바일 유튜브 영상 캡처 후 편집)
이에 대해 국내 스마트 헬스 업계는 큰 관심을 표하는 분위기다. 아직 국내에서 원격 의료 논란 등으로 인해 사용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의 국내 보급률이 증가한다면 관련 법규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심전도는 정해진 시간에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탐지하는 것으로 부정맥, 심근 관련 이상을 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병원에서 측정하던 것을 가정 등지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 헬스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이외에도 낙상 탐지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쓰러지거나 떨어지는 등의 상황에서 이를 탐지하여 자동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필요할 경우 긴급 의료 연락처 등으로 비상 전화가 걸려 도움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지난 2월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이어 반 년여 만에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계획에 대해 업계는 빠르게 증가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을 급증시켜 1위인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함으로 파악한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