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이날 청와대 집현실에서 문 대통령과 만나 한국이 AI 분야를 적극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그는 “젊은 기업가들은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없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대기업은 자금력이 있어 스스로 투자가 가능하지만 혁신벤처창업가들은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젊은 창업가들에게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손 회장은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3·4세 총수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도 손 회장은 AI·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할 것으로 예측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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