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권이 생산 과잉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지난 6월 28일 금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파 생산량은 올해 작황호조로 평년(113만톤) 대비 17만톤 과잉 생산(정부추산)된 131만톤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협회는 각 회원사들이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세부 방안은 은행연합회와 농협중앙회가 협의해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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