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편집자주] 은행들이 자산관리 강화 차원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속속 운영하며 생활 속 금융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모바일 내에서 클릭 한번으로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 추천이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 별 로보어드바이저를 알아본다.
우리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우리 로보-알파'는 고객 정보, 투자 성향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시장전망 예측 모형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추천, 시장상황에 맞는 시 리밸런싱 정보 제공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로보 어드바이저'다. 금융위원회 테스트베드를 통과해 2017년 5월 24일 공식 출시했다. 출시 전 테스트베드 기간 연환산 4.52% 누적 평균 수익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 로보-알파'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 투자로 포트폴리오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으로 '우리 로보-알파' 앱 뿐 아니라 인터넷뱅킹, 영업점에서도 동일한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에서 실물 로봇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명동금융센터, 연세금융센터 등에서 실물로봇과 음성 대화를 통해 시황안내와 투자성향분석 등을 받을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에 탑재된 AI 추천 뿐 아니라 우리은행 펀드 전문가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우리 로보-알파를 통해 ‘전문가 추천 포트폴리오’, ‘은퇴/재무 설계’, 지역별 유망펀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으뜸 펀드 마켓’ 등 고객 스스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이 제공된다.
포트폴리오는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고객의 투자성향, 투자선호센터, 투자금액과 기간, 펀드개수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니즈를 충족한다. 자산 비중 조정이 필요한 경우 ‘리밸런싱 알람’을 문자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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