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유튜브는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하철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다.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유튜브와 달리 사진이 주요 대상인 인스타그램에는 시니어 패션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 시니어 인스타그래머 김석재 씨(63세)와 여용기 씨(67세)는 세련된 패션스타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화려한 꽃무늬 셔츠와 새빨간 바지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젊은 남성들의 롤모델로 떠오른 시니어 인스타다.
한화생명이 이처럼 열정과 끼가 충만한 액티브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찾고 있다.
‘내 앵글이 어때서’ 공모전은 5060 액티브시니어 및 2030 자녀세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주제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나 추억 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영상이나 사진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거나 한화생명 담당FP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월)부터 9월8일(일)까지 10주간이다.
열정과 끼가 넘치나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니어 고객의 공모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앵글 키트(일회용 카메라)’ 500대가 제공된다. ‘앵글키트(일회용 카메라)’는 한화생명 FP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영상 및 사진촬영과 응모도 FP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50명의 작품은 ‘공대생가족’, ‘심방골주부’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본선 진출자 9명을 선발한다. 본선 시상은 골드스타상 1명, 실버스타상 3명, 브론즈스타상 5명으로 각각 1,0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이 지급된다. 10월 초에는 디너쇼 형태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내 앵글이 어때서’ 공모전은 오는 8월 프리뷰전시회도 갖는다.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사계절 축제 중 여름축제인 ‘LIFEPLUS 시네마위크 2019’ 행사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내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주간 우수작 등을 공개하며 현장 참여 접수도 받는다.
한화생명 CPC전략실 황승준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5060 액티브시니어에게는 잊고 살았던 열정과 끼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30 자녀세대와 함께 세대간의 차이를 넘어 가족간의 사랑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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