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1~5월 기준 KEB하나은행 IB부문 이익은 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956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이중 글로벌 부문 IB 이익은 같은 기간 384억원에서 501억원으로 30.2%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영국 런던 템즈강 실버타운 터널 건설 1억 파운드(한화 약 1474억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상반기 중 총 5건의 글로벌 인프라 PF를 주선했다. 또 중국공상은행(ICBC)의 항공기 리스 자산 매각 딜 주선권도 확보했다. 상반기 중 항공기 금융 주선 4건 실적은 4억 달러(한화 약 4624억원)에 이른다.
KEB하나은행 측은 "글로벌 IB 전담조직 신설로 과거 이자이익 중심의 글로벌 이익에 비이자 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도 지점으로 바꾼다. 앞서 5월 국내 감독기관 인가를 받았고 현지당국에 지점전환을 신청 접수해 올해 7월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성규 행장은 '글로벌 2540'를 추진 중으로 "2025년까지 그룹 이익의 40%를 해외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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