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아 한국씨티은행 서울센터 마스터 씨티골드프라이빗클라이언트(CPC) 개인고객전담역(이하 마스터 PB)은 "전 세계적으로 400명이 넘는 리서치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본사 씨티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와 지역(region) 오피스를 통해 글로벌 리서치를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가들은 "예금금리의 2~3배 수준인 연 4~6% 수준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꾸준히 달성하는 것을 주로 선호한다"고 전했다. 오인아 마스터 PB는 "자산 분산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과거 대비 높아졌다"며 "투자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분산하는 고객들도 상당수 있다"고 했다.
글로벌 레벨의 리서치를 받고자 하는 부자들의 경우 한국씨티은행에 '노크'하는 셈이다. 한국씨티은행은 본사 씨티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지역별 가중치를 투영해 분기에 한 번씩 씨티 모델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상속·증여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사에 맞춰 세무법인·법무법인과 제휴해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한국씨티은행의 경우 잠재 고객인 자녀 세대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씨티골드프라이빗클라이언트 영 석세서 런던&싱가포르(Citigold Private Client Young Successor London & Singapore)' 같은 글로벌 지역 단위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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