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IMO2020' 규제 파고를 타고 LNG선 수주를 크게 늘리는 턴어라운드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조선해양이 ‘IMO2020’와 관련된 모든 라인업을 갖췄다”고 분석하며 “한국조선해양은 ‘IMO2020’에 최적화 된 조선사다”라고 24일 평가했다.
그는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파워시스템을 통해 스크러버를 직접 생산하고 엔진도 자체 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 향후 실적 역시 긍적적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실적이 357억원으로 작년 대비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올해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여 연간 흑자전환한 뒤 2020년에 1140억원, 2021년에는 1850억원의 영업 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IMO2020’은 국제해상기구(IMO)가 2020년 1월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강화하는 규제이다. 선박들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장치를 달거나 저유황유로 연료를 바꿔야 해 LNG선과 친환경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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