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괌 전력청(GPA)이 발주한200MW급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알렸다.
미국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를 따 낸 것은 우리나라 사상 처음이다.
한전이 미국 화력 IPP사업 수주 기업으로 국내 최초이며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건설 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괌 전력청이 연료공급을 직접 맡아 연료비 가격변동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전력요금과 재원조달, 건설·운영비용 등 환위험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이번 사업은 한전이 전력그룹사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공공과 민간부문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한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국내기업들이 미주지역 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