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은 18일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센터 내 창업공간인 ‘U-Hub’에서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in 울산'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부산, 목포, 광주, 대구와 올해 3월 제주, 4월 춘천에 이은 일곱 번째 지역행사로 이번 울산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스페셜라운드에는 독자적인 3D CAD 이미지 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대기업 앞 서비스하고 있는 ‘팀솔루션’과 안과, 피부과 시술에 사용되던 기존의 마취주사를 대체해 마취효과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힌 급속 정밀냉각 마취용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한 ‘리센스메디칼’ 등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해 참석한 30여개 이상의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IR 이후 이어진 전문패널 토론에서는 대기업, 벤처캐피탈, 창업지원기관, 벤처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울산지역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지난해 4회에서 올해에는 각 지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연간 10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8월 출범해 이번까지 총 261라운드 개최됐다. 944개 벤처기업이 IR을 하고, 이중 168개 기업이 87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내달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NextRise 2019, Seoul)'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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