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AI·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발전소 구축 및 해외시장 개척, 에너지신사업 등 미래 부가가치사업 발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솔루션 제공 및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SK텔레콤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자산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해 모의실험하여 실제 자산의 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기술을 활용, 원전 설비들을 디지털로 3차원 구현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 운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 시 원전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발전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진단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발전소 인근 지역 대상으로 스마트 지킴이, 스마트 에너지 빌리지 등 주민 복지 향상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 ICT 기술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신사업 발굴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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