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 인근 오피스 빌딩을 제 2사옥으로 매입해 계열사를 한데 모아 '우리금융타운'으로 조성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소공로 남산센트럴타워를 제 2사옥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빌딩 소유주인 페블스톤자산운용과 이달 중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가격은 약 2000억원으로 전해졌다.
제 2사옥으로 매입되는 남산센트럴타워는 우리은행 소공로 본점 건물 인근에 있는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흩어져 있는 계열사가 입주하게 되면 금융그룹으로서 시너지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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