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까지 스위스 생갈렌 경찰에 코나EV 13대를 공급했다. 이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생갈렌 경찰 관계자는 “코나EV는 100kW가 넘는 출력과 400km가 넘은 1회 충전 주행거리,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생 갈렌 주 경찰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면서 “코나EV가 일반 차량에 비해 구매비용은 조금 높지만 유지비용이 낮아 이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경찰차는 기동성은 물론 공공기관차이기 때문에 구입·유지비용도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코나EV는 스위스 경찰의 높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경찰차로 선정된 것은 일반차량 못지 않는 높은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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