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광산업체인 Teck Resources사 및 일본 비철금속 업체인 스미토모금속광산사 등은 칠레 북부 타라파카 지역에 올해 1월부터 PF방식의 차입금 25억 달러 등 총 47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은 2021년부터 28년간 연평균 94만6000톤의 구리 정광(제련원료로 사용되는 반가공 구리광석)을 생산할 예정이다.
LS니꼬동제련은 약 10년간 국내 구리 정광 연평균 수입물량(약 170만톤)의 약 6%인 약 10만톤을 매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은행 측은 "전략자원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했다”면서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니켈, 구리, 아연, 우라늄, 유연탄, 철광석 등 6대 전략광물 확보 등 우리 기업에 꼭 필요한 자원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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