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이 한국에서 외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의 최초 김치본드 발행 주관에 이어, 올해도 대표 주관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발행회사는 전 세계 제지업체 중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Asia Pulp & Paper Group(이하 APP 그룹)의 계열사인 PT Lontar Papyrus Pulp & Paper Industry(이하 LPPI)이다. APP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2위인 시나르마스 그룹의 중간지주사이며, LPPI는 제지의 주 원재료인 펄프 및 위생용지를 제조·판매하는 APP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지법인들이 소싱하고 본사 GIB그룹이 발행 주관하는 One-Shinhan 시너지를 창출해왔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주관, 김치본드 발행, 글로벌본드 발행, 베트남 현지기업 자산유동화, 보증채 발행, BW 발행 등을 업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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