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식약처 조사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세 출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들은 식품의약안전처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3%(70원) 증가한 9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티슈진의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0.71%(200원) 증가한 2만8450원에 거래중이다.

두 기업은 모두 장 시작과 동시에 약세를 보이다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행정처분 수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인보사는 지난 4월 품목 허가를 받은 성분 외에 다른 성분이 포함돼 국내 판매와 미국 임상이 중단되는 등 논란 됐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 자료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과 이와 관련한 추가조사를 벌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