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편지의 추억과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나누게 하는 신간 《편지, 쓰고 볼 일입니다》(지금, 삶이 잘 익어 가도록)이 나왔다.
당신에게 전하는 편지 한 통의 기적, 저자는 가까운 친구가 말을 건네는 듯한 다정한 문체로, 편지의 감동을 실천해온 저자만의 생각과 지혜를 담았다.
한 통의 편지는 인생을 눈부시게 물들인다. 편지는 쓰는 ‘나’와 읽는 ‘너’가 주고받는 가장 내밀한 고백의 공간이자,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이다.
1장 ‘내 인생의 편지’는 연애편지에 얽힌 따뜻한 에피소드와 마음 시린 어머니의 편지, 사랑을 담아 딸과 아들에게 쓴 편지 등 편지로 익어간 인생을 보여 준다. 2장 ‘J에게’는 인생 속 편지의 맛을 느끼게 해 준다. 퇴사를 앞둔 회사 동료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치열한 청춘들과 고민에 빠진 친구들에게 꾹꾹 눌러 쓴 저자의 조언과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3장 ‘문학과 편지’에서는 《리진》, 《무진기행》,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문학작품에 등장한 편지를 톺아보며 편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시선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김정응 지음 / 나남 / 248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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