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과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이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서울대에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원장 차상균)과 ‘캡스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이 주관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는 데이터 최신 분석기법과 도메인 지식을 접목시킨 융합적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고객의 경험관리 방안’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연구 참여 학생에게 데이터 분석 직무 관련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측은 “2020년 설립 예정인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의 금융 AI(인공지능)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고객 거래분석 등을 통해 고객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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