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피자알볼로 한 지점의 음식을 시켜먹은 사용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음식에 대한 평가글을 5점 만점에 1점이라는 점수와 함께 남겼다.
그러나 점주는 이 평가에 대해 상당히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답글을 달았다.
사장이 작성한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어떤 기대를 말하는 것이냐며 리뷰어의 글을 비아냥거리며 사람의 향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매장에서 피자 한 판 더 구워 그대에게 전해줬다면 그대의 쓰레기 같은 삶의 단면이 나아졌을까라고 사용자의 삶을 쓰레기로 평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 생에는 제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기도하겠다면서 이번 생은 그대와 그대의 가정에 저주가 함께 하길이라며 악담을 퍼붓는 동시에 끝으로 제가 아는 해변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가서 쉬라면서 son of a bixxx라고 beach(해변)의 발음을 음차한 원색적인 욕설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 욕은 영어권 국가에서 금수의 자식을 뜻하는 심한 욕설로 금기시되는 표현 중에 하나다.
리뷰 작성자가 이 글을 캡처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등 각종 활동을 통해 게시물이 공유되고 인구에 회자되자 현재 이 지점의 사장은 사과문을 올린 상태로 잠정 영업을 중단했으며 자신이 악의적인 저주를 남긴 글로 인해 당황했을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를 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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