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용약관은 대한민국 법률 적용을 받으며 이에 따라 공지된다고 알렸다.
또한, 이를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어온 인터넷 기업 역차별 해소의 열매라고 평가하는 시선도 있다.
그간 네덜란드 법을 따르면서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분쟁을 해결하던 넷플릭스가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각종 자체 제작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선사하며 국내 팬들을 매료시킨 넷플릭스가 국내법 적용으로 인해 콘텐츠 편집 등의 조치를 겪을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장면의 디테일한 묘사 또는 내용의 자유분방함, 독특함 등으로 승부하던 제작물들이 편집 또는 방영금지 조치를 겪는다면 넷플릭스를 더 이상 이용할 의미가 없다는 댓글까지 등장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