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14일(화)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농촌 지역 농약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을 1,181가구에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고흥 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전남 고흥을 올해 열세 번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하고 1,181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생명보험재단은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자살 고위험군 지역주민을 발견하는 대로 전문가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태를 지속 모니터링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과 함께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우울감을 보이는 주민을 집중 관리하는 등 농촌 지역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자살예방을 위한 첫 걸음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보이는 지역 주민을 재빨리 발견해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라며, “생명지킴이를 비롯한 주민 모두가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