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M은 1993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대표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협력 회의체이다. 지난 27년 동안 신기술 교류, 공동 투자 및 사업 협력 논의 등을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한국에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후 한달 만에 국내 최다 가입자 1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 5G를 적용해 B2B 시장에서도 5G 1등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PPM에서 KT는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등 다양한 5G 적용 사례를 해외 통신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롯데호텔 제주에 5G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5G 속도 체험, AI 호텔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에게 KT의 선도적인 5G 현황을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9년 PPM에 참석한 프레드릭 추이(Fredrick Chui) 홍콩 PCCWG의 최고고객책임자(CCO)는“당사는 KT와 함께 고품질의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윤영 KT 글로벌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PPM은 5G 1등 기업 KT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향후 KT는 글로벌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5G, AI 등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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