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일, 피지 난디)
2. 우리는 최근 경제 동향과 금융시장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에 대하여 논의함. 우리는 무역갈등, 외부수요 감소, 세계 금융여건 긴축 등 어려워진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ASEAN+3 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 지역의 꾸준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함. 우리는 하방 위험요인들을 지속 경계할 것이며,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 거부,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 투자체제 유지, 역내 무역 및 투자 활동 증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재확인함. 우리는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있고 포용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 중국, 일본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함.
3. 올해 ASEAN+3 금융협력 2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미래의 역내 금융협력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였고, ASEAN+3 지역의 회복력, 포용성, 통합 제고를 위해 역내 금융안정 유지, 경제성장 및 통합 촉진 등 전략방향에 협력하기로 합의함. 또한 우리는 미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ASEAN+3 금융협력 프로세스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절차 및 제도 개선에 모든 ASEAN+3 회원국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
5. 우리는 AMRO가 역내 거시경제 감시, CMIM 실행 지원,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제공 등을 통해 역내 경제 및 금융안정에 크게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함.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AMRO를 최상급 국제기구로 발전시키는데 헌신해 준 장준홍 소장에게 감사함. 우리는 차기 소장 토시노리 도이가 AMRO의 도약을 이끌도록 계속 지원할 것임.
6. 우리는 역내통화표시 채권시장 발전 촉진과 역내 금융통합 진전을 위한 새로운 ‘아시아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 Asian Bond Market Initiative) 중기 로드맵 2019-2022’를 지지함. 우리는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자본증자의 구체적 진전과 동 기구의 혁신적인 인프라투자자파트너십(IIP) 제안을 환영함. 우리는 또한 역내채권시장포럼(ABMF)과 증권지급결제인프라포럼(CSIF)이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함.
8. 우리는 2019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준 중국과 태국에 감사함. 우리는 베트남과 일본의 2020년 제23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공동의장직 수행을 지원하기로 합의함.
9. 우리는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3국간 정책 대화 및 공조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믿으며, 2020년 한국 인천에서 다시 만나기로 함.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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