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이 해외 공모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11월 처음으로 달러 공모채 시장에 데뷔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3년 사회적책임투자(SRI) 채권과 5년 선순위채를 동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1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3년 만기 해외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한 해외 공모채는 총 6억달러(약 7011억원) 규모로 3년과 5년 두 개의 만기(듀얼 트랜치) 구조다. 이 중 3년 물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권사 최초로 발행된 SRI 채권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 95bp(1bp=0.01%), 5년물 112.5bp로 확정했다. 이는 최초 제시된 금리보다 각각 25bp, 27.5bp 낮아진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 건물 투자,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공급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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