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2019년 1분기 매출 9332억원,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쌍용차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렉스턴·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었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3만3851대를 판매는데, 특히 1분기 5366대 판매고를 올린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실적을 견인했다.
향후 쌍용차는 78%에 달하는 내수 판매 비중과 흑자전환을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올해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한 인도·호주 등 신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지난 1분기 신차출시를 통해 창사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다소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을 통해 잠재력 큰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판매확대와 함께 수익성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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