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월말 금리 저점은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연내 저점까지 금리의 추가 하락 시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부소비가 실망스러웠다는 데 주목한다"면서 "2월까지 정부의 누적 재정진도율이 전년대비 높고, 적극적인 재정증권 발행이 확인됐으나 1분기 정부지출 증가율(5.2%)은 예산지출 증가율(8.73%)을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정부 예산 지출이 상당부분 소득재분배에 배분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재정승수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경우 연준이 국채 재투자를 통해 수익률 곡선을 통제할 수 있어 연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 연구원은 "5월부터 연준의 월간 국채 상환 규모는 최대 30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축소된다"면서 "이에 5월부터 9월까지 총 1108억 달러의 국채 재투자가 진행되며 10월 이후에는 MBS 만기 물량까지 국채로 재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