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뉴스룸에 23일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지한 것이다.
이어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출시 시점은 수 주 내로 재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수한 기기의 이상을 검사해보니 모델이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출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되었음을 고지하는 한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 또한 전했다.
실제로 삼성은 오늘 23일과 내일 24일에 예정되어있던 홍콩과 상하이 갤럭시 폴드 설명회 행사 또한 연기한 바 있다. 행사 연기가 제품 출시 연기로까지 이어진데에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발화 결함으로 인한 단종 경험이 한 몫 한 것이라는 업계 측의 이야기도 나온다.
내달 한국, 유럽, 중국에서도 갤럭시 폴드의 판매를 미국과 함께 시작할 계획이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출시가 언제 이뤄질지,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 뒤 이전 결함에 대한 논란이 사라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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